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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 A5000’(사진)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NEX-3N의 후속 제품.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액정을 탑재해 셀프 카메라를 포함한 인물 촬영에 편리하다. 화사하고 잡티없는 피부로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이 장착됐다.
무선 인터넷(와이파이)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적용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PC를 카메라에 가져다대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된다.
기존 NEX-3N의 촬영 성능도 구현할 수 있다.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해 풀HD 동영상 촬영이 손쉽다.
또 본체 무게가 210g으로 가볍고 초슬림 표준줌렌즈(SELP1650)를 장착해 여성들도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을 높였다. 소비자 가격은 표준 줌 렌즈 기준으로 64만8,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알파 A5000은 보급기 최고 수준의 성능과 셀카 LCD 등 여성 특화 인터페이스를 가벼운 무게에 담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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