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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ㆍ기아 씨드 "폴크스바겐 골프 능가"

독일 전문지 보도

현대자동차의 신차 i30과 기아자동차 씨드(cee`d)가 유럽에서 ‘폴크스바겐의 골프를 능가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는 최신호에서 ‘i30, 폴크스바겐 골프를 추월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현대차가 유럽시장에 맞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i30을 출시함에 따라 C세그먼트(준중형급)의 확고한 1위인 골프를 추월할 것이다”이라고 평가했다. 아우도빌트는 또 “i30은 내ㆍ외관 디자인이 잘 정돈돼 있고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며 “성능에 있어서는 디젤모델이 폭스바겐 TDI 보다 안정감을 준다”면서 “여러 세대를 거쳐 발전해온 골프와 비교해 i30은 현대차가 처음 C세그먼트(준중형급)에 출시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디자인과 성능이 잘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강조했다. 기아차가 슬로바키아 질리나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씨드(cee’d)도 최근 유럽에서 폴크스바겐 골프를 누르고 ‘최우수 차종’(Winner)로 선정돼 유럽 자동차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독일 자동차전문잡지 아체에렌크라트는 최근 씨드와 골프, 오펠 아스트라, 도요타 아우리스 등 1.6 가솔린 엔트리 모델 4개 차종을 대상으로 비교 테스트한 뒤 씨드를 최우수 차종으로 꼽으면서 “씨드는 약점을 찾기 어려운 차이며 폭스바겐 골프를 능가할 수 있는 차“라고 극찬했다. 이 잡지는 또 “이번 평가에서 테스터들을 가장 놀라게 했던 차가 바로 씨드”라며 “씨드는 골프보다 훨씬 더 젊고 신선함을 주는 차”라고 덧붙였다. 씨드는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지난 5월까지 유럽지역에 5만2,000대를 수출, 올해 목표인 10만5,000대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12일 i30의 국내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3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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