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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셋, 이번엔 직원이 38억 횡령

금감원, 검사기간 30일까지 연장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쇼크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이번에는 직원 횡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와이즈에셋은 38억원을 횡령해 달아난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에 따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에셋은 금감원조사에 직원 횡령 등 잇단 악재가 겹치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계속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와이즈에셋은 옵션 쇼크 이후 투자자들이 대규모 펀드 환매에 나서고 있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하나대투증권은 와이즈에셋 대신 결제한 760억원의 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낼 것으로 보여 와이즈에셋의 난처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옵션 만기일 증시 급락 당시 대규모 손실을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에 대한 검사일정을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충분한 조사를 위해 일정을 더 늘렸으며 위법여부가 밝혀지면 바로 제재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말까지 각 금융투자회사들의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실태를 계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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