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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증획득 수출에 기여

중기청 조사, 업체당 220만달러 증가효과최근 유럽CE, 미국UL마크등 해외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올들어 2배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성전자는 지난해까지 내수시장에만 주력했던 지폐계수기 생산업체다. 이업체는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하다 지난해 11월 UL마크를 획득하면서 미주지역에 대한 수출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에는 17만달러밖에 실적을 못올렸지만 올해는 유럽시장에도 진출해 3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티로폼 제조기업체인 성훈ENG역시 해외인증획득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업체다. 지난 11월 CE마크를 획득한 후 「EPS자동발포기」매출이 증가, 지난해 유럽과 러시아에 300만달러를 파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들어 벌써 지난해의 2배를 훨씬 넘는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이업체는 공장을 확대이전하는 등 생산능력을 최대한 늘려 지난해의 2배이상인 600~8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인증 획득업체들의 이러한 성과는 중기청이 분석한 최근의 자료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중소기업청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지원을 받아 해외규격인증을 따낸 709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인증기업 수출개선효과 분석」에 따르면 마크를 획득한 후 신규수출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전체의 65%인 463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10억200만달러로 업체당 약 220만달러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수출상담중인 업체도 324개사 11억2,767만달러로 업체당 평균 348만달러에 달했고 수출대체효과도 581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인증 획득기업이 성과를 거두자 중기청은 올해 지원규모를 대폭 늘려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84억원, 지원업체도 영세소기업과 기초부품 업체 위주로 1,200여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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