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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역 신성장패러다임 모색ㆍ울산지역 세미나] “울산 혁신적 클러스터 역량 충분”

김종갑(산업자원부 차관보) 우리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1만불의 벽을 넘어 2만불대의 선진경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발전전략을 `투입주도형`에서 `혁신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 무형자산 확충,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산업의 질적 경쟁력인 총요소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참여정부는 향후 5~10년간 우리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을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발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집중 지원하고 21세기 동북아경제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동북아 물류ㆍ비지니스ㆍ금융ㆍ허브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과 지방간의 경제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과 같이 지역별로 산업집적지(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연말까지 산업집적활성화기본계획(5년단위)를 마련하고 지방의 자율적인 사업기획 및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지방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할 계획이다. 울산은 자동차, 석유정제, 화학, 조선산업의 집적지가 형성돼 우리나라의 가장 성공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울산과 부산, 경남이 연계되는 광역 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울산은 노사분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노사분규로 인한 수출차질액(2.9억달러)이 전체 수출차질액의 46.9%를 차지했다. 따라서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와 지자체, 시민들이 합심해서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을 써야 한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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