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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순현 보루네오 사장

구조조정 작업 성공적 마무리단계 "종합 주거인테리어 기업 탈바꿈"

[인터뷰] 한순현 보루네오 사장 구조조정 작업 성공적 마무리단계 "종합 주거인테리어 기업 탈바꿈" “숨가쁘게 진행해온 구조조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종합 주거 인테리어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보루네오의 지휘봉을 잡은 한순현(55) 사장은 “보루네오가 법정관리를 졸업한 후에도 2년 연속 적자를 냈지만 강력한 ‘보루네오’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특단의 처방을 내려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면서 회생의지를 불태웠다. 한 사장은 외국계가 주도하는 건전지 시장에서 벡셀의 시장점유율을 14%로 끌어올린 ‘영업의 귀재’로 보루네오의 대주주인 캠코에스지인베스터스가 올초 공동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한 사장은 “가구와 커튼 등 소품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시장 형태의 매장인 ‘BIF 갤러리’ 등 차별화한 유통망을 구축해 ‘대중 명품’의 이미지를 굳히고 맞춤형 시스템 가구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가구를 만들어 파는 회사에서 탈피해 인테리어를 컨설팅하고 설치해주는 유통업체로 체질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보루네오는 지난 2월 인천 공장부지 가운데 4만3,000여평을 615억원에 매각하고 올해 초 750명이던 인력을 오는 7월까지 300명으로 줄이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해오고 있다. 국내외 아웃소싱을 늘려 자체 생산비중도 50%에서 20%로 낮출 계획이다. 보루네오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흑자를 달성하고 매출액(영업이익)을 내년 1,800억원(60억원), 2006년 2,000억원(1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입력시간 : 2004-06-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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