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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M램버스D램 개발 착수
입력1996-10-09 00:00:00
수정
1996.10.09 00:00:00
◎LG반도체 세계 최초… 98년부터 양산 계획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일반 D램보다 전송속도가 30배이상 빠른 초고속 64메가D램 메모리개발에 착수했다.
LG반도체는 8일 초고속메모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초당 1.6기가바이트의 정보를 전송할수 있는 64메가램버스D램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에 착수, 오는 9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반도체 전형준 이사는 『멀티미디어기기의 고속화와 고집적화에 대응해 램버스사와 공동개발키로한 이 제품은 초당 16억바이트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메모리로 기존 D램이나 싱크로너스D램의 속도보다 최대 30배에서 8배이상, 기존 램버스D램보다 3배이상 빠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은 3.3볼트는 물론 초저전력의 2.5볼트로도 가동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보드 탑재시 보드의 크기를 기존 D램의 3분의 1로 대폭 줄여 휴대형PC등 휴대형기기의 경박단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램버스D램은 PC그래픽, 64비트게임기, 디지털 셋톱박스, 디지털TV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98년부터는 PC의 메인메모리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반도체는 램버스D램은 97년에 1천만개를 공급해 이 시장의 12%를 확보하고 98년에는 생산량을 6천만개로 늘려 램버스D램시장의 30%를 차지해 세계최대의 공급업체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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