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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수출 전문기업 한세실업은 하반기 외국인 사원 4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입사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미얀마, 베트남 국적의 젊은 청년들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고 있으며, 현재 총 외국인 직원은 25명이다. 이들은 10월에 선발 된 50명의 인턴 사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 국내 신입사원 채용에는 50명 선발에 5,517명이 지원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국내외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입사 자격이 부여된다.
한세실업은 앞으로 외국인 직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외국인 인재가 필수”라며 “지속적인 인재채용과 국적을 초월한 소통문화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전문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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