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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경제학 1교시 外




■캐나다경제, 글로벌 다크호스(윤중목 지음, 창해 펴냄)= 한반도의 46배에 달하는 면적, 풍부한 자원, 잘 갖춰진 사회보장제도, 서방선진 7개국 G-7의 일원.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지만 실제로 캐나다에 대해 알려진 것은 생각보다 많지 없다. 저자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캐나다 주재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지은 이 책은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진국 캐나다’를 탐구한 책이다. 잘 갖춰진 캐나다의 경제ㆍ사회ㆍ교육 시스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의 잠재성 등 경제적 이슈를 중심으로 캐나다 국민의 국민성 등 문화, 사회적 내용까지 다채롭게 파헤친다. ■유능한 팀장은 팀원의 성격을 읽는다(오토 크뢰거ㆍ재닛 M.튜슨 지음, 더난출판 펴냄)=사람은 모두 조금씩 다르다. 그런 만큼 한가지 방식으로만 부하를 다뤄서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심리검사로 널리 알려진 마이어스 브리그스 성격유형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통해 사람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팀관리 기술을 설명한 책이다. 20년 넘게 MBTI를 통한 기업컨설팅을 해온 저자들이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팀원의 성격과 이렇게 다양한 팀원들을 하나로 묶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경제학 1교시(헨리 해즐릿 지음, 행간 펴냄)=자유방임 자본주의의 지지자인 헨리 해즐릿(1894~1993)의 대표작. 197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하이에크는 "경제학의 문외한도 짧은 시간에 경제학의 기본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책"이라고 평했다. 저자는 경제원리를 무시한 근시안적인 사고와 정부 정책이 어떻게 시장의 올바른 기능을 방해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필요 없는 공공사업을 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실업자를 그냥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등의 케인스식 사고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협상론(린다 배브콕ㆍ사라 라셰버 지음, 동녁 펴냄)=많은 직장들이 그 규모와 상관없이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성향이 점차 줄어들고 조직의 위계가 약해지면서 평등해지고 있는 추세다. 직장문화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이제 여성도 자신의 경력을 잘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책은 여자가 왜 협상에 약한지에 대해 먼저 설명한다. 여성들은 어릴 때부터 남을 먼저 배려하라는 교육을 받아 왔던 탓에 직장에서 정당하게 요구하거나 협상에 취약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은 여성들이 주어진 환경 너머에 숨어있는 더 많은 권리와 가능성을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테러리스트'가 아닌 서로 배려하며 윈윈전략을 펼치는 '여성적' 협상전략을 모색한다. ■발칸의 역사(마크 마조워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미국 랜덤하우스가 펴내는 세계 역사 시리즈 '모던 라이브러리'를 번역한 기획물 '크로노스 총서' 4차분 총 네권이 출간됐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의 전 역사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한 '발칸의 역사' ▦19세기 진화론의 이론적 발전부터 신다윈주의 이론의 출현까지를 다룬 '진화의 역사'(에드워드 J. 라슨 지음) ▦공산주의의 기원에서부터 소련의 붕괴 그리고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공산주의 역사를 간결하게 설명한 '공산주의'(리처드 파이프스) ▦나폴레옹이 프랑스 파리에 들인 공과 열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그린 '나폴레옹의 시대' 등이다. ■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후지와라 하지메 지음, 시대의창 펴냄)=일본의 프리랜서 작가인 저자가 집권 고이즈미 정권을 신랄히 비판하고 있다. 저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독도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고이즈미에 대해 일반 대중의 열광을 수반하는 포퓰리즘으로 애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책은 고이즈미 집안 3대(외조부 마타지로, 아버지 준야)를 축으로 메이지 유신을 전후해 현재까지 일본 정치사의 추악한 이면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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