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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한진중공업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달청으로부터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최종 낙찰자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달 25일 가격 개찰을 실시한 결과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대한 최저가 심사(투찰률 70% 이하)를 통해 7순위인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예정가격(990억6,000만원)대비 70.45%인 620억3,996만원을 투찰해 2단계 저가 심사없이 수주를 확정했다. 90%의 지분을 가진 한진중공업은 지역업체인 일성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따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시공 업체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 초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2월 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유수면 1.53㎢를 매립하는 사업으로 시설비와 감리비, 부대비용 등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는 1,274억1,8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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