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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메달 전통' 20년째 이어가

여자 농구는 라트비아 제치고 8강行 성공

한국 여자탁구가 결승 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딛고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17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지난 1988 서울대회 복식 금메달(현정화-양영자)로 시작된 올림픽 메달 전통을 20년째 이었다. 2004 아테네대회 단식 동메달리스트 김경아는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고 중국에서 귀화한 당예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데뷔 무대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탁구도 단체전 패자 준결승에서 홍콩의 거센 추격을 3대1로 뿌리치고 꺼져가던 메달 희망을 살렸다. 오스트리아와의 3위 결정전은 18일 오후3시30분 벌어진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예선 A조 5차전에서 라트비아를 76대68로 꺾고 2승3패를 기록, 여섯 팀 가운데 상위 네 팀이 나가는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의 19일 8강 상대는 B조 1위인 세계 최강 미국이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벨기에를 3대1로 물리쳐 4강행 가능성을 살렸다. 2승1무1패가 된 세계 5위 한국은 19일 스페인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이길 경우 조 2위까지 나가는 4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사격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50m 소총 3자세의 한진섭(상무)과 박봉덕(부산시청)은 각각 15위와 31위에 그쳐 8강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배드민턴의 이현일(김천시청)은 남자단식 3ㆍ4위전에서 중국의 첸진에게 1대2로 져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림픽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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