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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니매이션 ‘여름 나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은 방학을 맞는 시즌의 단골메뉴다.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의 `고양이의 보은`이 월트디즈니 배급으로 8일 개봉한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8월1일부터 7일 서울 신문로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일본애니메이션 걸작선`의 제목으로 영화 축제를 마련, 일본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인랑`, `공각기공대`, `고양이의 보은`, `이웃집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여섯 편의 영화가 오전 11시부터 하루 다섯 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7,000원(조조, 학생 6천원). 맥스무비(www.maxmovie. 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무비오케이(www.movieok.co.kr) 등 인터넷예매 사이트를 통해 미리 표를 구입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다섯 편의 영화를 모두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그동안 씨네큐브 상영작으로 출시된 비디오를 선물한다. (02)2002-7770, 인터넷 www.cinecube.net 새로 선보이는 `고양이의 보은`(모리타 히로유키ㆍ전체관람가)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신작. 우연히 트럭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구해준 평범한 여고생이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미야자키 하야오ㆍ전체 관람가) 은 아카데미 최우수애니메이션,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 지난해 국내 개봉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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