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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이 부르는 합창] LG화학, ‘화학메세나’로 차별화

이동화학교실 통한 체험학습<BR>흥미유발 효과 높아 신청 쇄도<BR>화학인재 육성 행사도 활발


LG화학의 화학이동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이 이동교실 선생님과 함께 화학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화학을 통해 미래를 꿈꾼다.’ LG화학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청소년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화학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특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선보인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은 화학산업의 대중화와 함께 우수 인재 조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아웃리치프로그램은 우선 초등학교에서는 ‘이동화학교실’을 운영해 화학을 좀 더 친근하게 만들고 중학교에선 ‘화학캠프’, 고등학교에선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한 화학 영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동화학교실은 8톤 대형 특수차량에 첨단 실험 기자재를 싣고 전국의 초등학교 및 어린이 복지시설을 찾아 다니는 방문 화학 체험 프로그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화학을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화학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고 있다. 다른 화학업체들의 과학교실이 주로 지역위주의 활동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 LG화학의 ‘이동화학교실’은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는 차량을 통해 파주 판문점부터 땅끝 마을, 제주도까지 화학지식을 곳곳에 전하고 있다. 2년에 걸친 기간동안 이동화학교실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난 학생 수만 해도 1만명에 달하고 방문한 학교수도 50군데 이상, 총 이동거리도 1만3,000km에 달할 정도다. LG화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이동화학교실’은 재미있고 학습 효과가 높다는 입소문이 퍼져 전국적으로 신청이 쇄도, 벌써 연말일정까지 꽉 차 있다. LG화학은 올해도 50여 곳이 넘는 학교와 어린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1만여명의 어린이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워 낼 계획이다. ‘우리 곁에 있는 화학’이라는 케치플레이즈로 시작하는 ‘화학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화학캠프는 교과서 위주로 이뤄지는 화학교육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합숙 프로그램과 화학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화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지난 해에는 ‘재미있는 화학! LG화학 여름 캠프’라는 슬로건으로 여름방학 동안 임직원 자녀 316명을 대상으로 총 4회가 진행됐으며, 올 1월에는 여수산단 초ㆍ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화학캠프에 대한 청소년들의 반응은 아주 뜨겁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화학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캠프를 마치면서 화학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고 다음행사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참가한 학생들이 LG화학 앞으로 보낸 수많은 편지 속에도 ‘더 이상 화학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고 화학이 더 이상 검은 연기를 내뿜는 산업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항상 함께 하는 친근한 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서 좋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하자는 취지를 넘어서서 미래의 화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화학 제대로 알리기’라는 취지에 발맞춰 지난해 열린 제 1회 대회는 LG화학이 중심이 돼 삼성토탈, SK㈜,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 대표 화학기업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215개 고등학교 총 585팀 1,169명이 참가해 예선부터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에너지, 생명과학, 환경 등 미래 화학 성장산업 분야와 관련한 청소년들의 재치 넘치는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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