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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스톡옵션·스톡그랜트 잇달아 반납

KB금융그룹·대구은행등

SetSectionName(); 금융권 스톡옵션·스톡그랜트 잇달아 반납 KB금융그룹·대구은행등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은행 등 금융권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스톡옵션과 성과연동주식(스톡그랜트)을 잇달아 반납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3일 올해 경영진에게 부여될 스톡그랜트를모두 반납하는 안을 결의했다. 이미 지난 2007년에 스톡옵션 제도를 폐지하고 경영진의 장기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스톡그랜트를 도입했던 KB금융그룹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경영진에 대한 급여와 스톡그랜트 10~30% 자진 반납하는 안을 결의 한 바 있다. KB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스톡그랜트 반납은 사회적 고통분담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실천약속을 지키고 나아가 주주 및 고객의 이익을 개선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도 25일 주주총회에서 하춘수 은행장에게 스톡옵션 13만주를 부여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의안 철회를 결정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도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으며 외환은행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49만주의 스톡옵션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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