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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벤처] "中企 연봉제도입 도와드립니다"

중소기업도 이제 연봉제 도입이 쉬워진다. 오즈컨설팅(대표 최명돈)은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연봉제 모형(OSM)을 무료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오즈컨설팅은 매년 6~8개 중소기업 컨설팅을 맡아온 전문법인으로 2000년부터 정보통신부 지정 중소기업 경영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에게 연봉제란 ‘그림의 떡’이었다. 급여만 차등 지급하면 되는 것으로만 이해하다 보니 성과측정 기준 없이 사내 분란만 일으키기 일쑤였다. 또 대기업과는 달리 하루하루 꾸려나가기도 바쁜 처지에서 컨설팅을 맡기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오즈컨설팅이 내놓은 이 연봉제 모형은 평가ㆍ승진체계까지 포함하 는 게 특징이다.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성과측정에서부터 성과지향적인 분위기에 맞는 직급체계 개선방안을 모두 제공한다. 특히 회사 사정에 따른 수정보완 없이도 여건에 맞게 곧바로 적용 가능한 것이 이 모형의 장점 이다. 실제로 부천의 한 전자부품 업체는 지난 2002년 이 컨설팅업체에 의뢰, 직 원들과 함께 논의한 끝에 구체적인 평가체계를 마련했다. 지시에 순응하고 의견개진에는 소극적이던 풍토가 2년이 지난 지금 앞다퉈 아이디어를 내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보완하려는 경쟁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 결과 이 업체는 시장점유율 2위 다툼을 하던 경쟁업체를 멀찌감치 따돌리게 됐다. 또 이 연봉제 모형은 50쪽 짜리 매뉴얼 형태로 돼 있어 중소기업들의 부담 을 최소화했다. 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했지만 정착되지 않은 기업이 라도 매뉴얼에 나온 가이드라인에 따라 순서대로 실행에 옮기면 된다. 최명돈 대표컨설턴트는 “중소기업 직원들이 연봉제를 연구하기 위해 애쓰 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이들 기업들의 인사제도의 유사패턴들을 모아 표준모델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 다. (02)557-1025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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