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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장들 대거 해외출장

국내 반도체업계의 수장들이 이달들어 대거 해외 출장에 나섰다.이들은 현지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 강화라는 통상적인 업무는 물론 신규사업협력 가능성 등도 적극적으로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산업 위상이 높아지자 국내 기업의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수장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가장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10~ 14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 출장을 갔다. 尹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주룽지 중국총리를 만날 예정이어서 한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진대제(陳大濟)·임형규(林亨圭) 사장 등 삼성전자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陳사장은 11~2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북미지역을 둘러보고 현지에서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林사장 역시 11~17일까지 미국 반도체 칩 디자인 업체인 시놉시스사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IBM·노키아· NEC 등 세계적인 전자·통신업계 CEO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메이저간의 업무협력 가능성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전자 역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부쩍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종섭(朴宗燮) 현대전자 사장은 12일까지 미국시장에서 현지 주요 바이어들을 만나 신규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알려졌다. 또 허염(許炎) 전무 역시 미국 현지에서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사업활성화 기반을 오는 15일까지 다진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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