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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재무약정 이행부담 완화 대신 차입금 일부 상환 요구"
입력2009-05-19 18:08:25
수정
2009.05.19 18:08:25
서정명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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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재무약정 이행부담 완화 대신 차입금 일부 상환 요구"
산업은행 등 채권단 방침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두산의 재무약정 이행부담을 완화해주는 대신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등 채권단은 두산이 중소형 건설기계 업체 밥캣을 인수할 때 대주단과 맺은 재무약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두산 측에 기존 차입금 일부를 상환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채권단이 두산 측에 요구하고 있는 차입금 상환 규모는 5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지난 2007년 밥캣을 인수하면서 해외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과 두산홀딩스유럽(DHEL)을 설립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해 10억달러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하지만 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현재 1억8,000만달러만 납입한 상태이며 추가 증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산은 등 대주단에 내년부터 적용되는 '에비타 부채 비율(Debt to EBITDA)' 배수를 약정상 규정된 6배 이하에서 7배 이하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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