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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값 5일째 상승

128메가 SD램 2달러 회복 주가도 동반상승>>관련기사 바닥론 확산… 이번주가 고비될듯 국제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D램 가격이 닷새째(영업일 기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D램 반도체 현물시장의 주력제품인 128메가 SD램은 연 사흘째 두자릿 수 이상의 폭등세를 보인 끝에 2달러선을 회복했으며 반도체 주가 역시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3일 128메가 SD램은 전일보다 14.97% 오른 2달러에 거래됐으며 256메가 SD램 역시 18.12% 상승한 3.9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64메가 SD램은 17.28% 오른 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128메가 SD램은 지난 12일 기종별로 24%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256메가 SD램은 9%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D램 반도체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12일 항공기 추락사고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지수가 오르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주 말 종가 대비 2.47%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과 경쟁관계에 있는 AMD는 각각 1%, 3.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반도체장비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2.9% 올랐다.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은 현재의 가격수준이 바닥권인데다 재고수요 역시 가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데이터퀘스트의 선임연구원인 앤드루 노우드는 “일단 D램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폭 넓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재고수요가 생겨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특히 현재의 D램 가격 상승은 중간 유통단계에 있는 업자들이 더 이상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재고를 싸놓기 위해 매수주문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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