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獨 작년성장률 8년만에 최저치
입력2002-01-18 00:00:00
수정
2002.01.18 00:00:00
독일의 지난 해 경제성장률이 0.6%로 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연방통계청이 17일 밝혔다.요한 할렌 통계청장은 지난 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적으로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경기가 확실히 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 93년 1.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이후 2% 내외의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독일 경제는 지난 해 2분기에 제로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마이너스0.1%, 4분기에는 마이너스 0.5%를 기록, 경기침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로권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이 같은 경기 침체로 달러에 대한 유로화가 올들어 최저치로 추락했다.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치는 전날보다 0.1센트 가까이 떨어진 유로당 88.15센트를 기록했으며 런던시장에서도 올들어 최저치인 87.92센트까지 한때 밀렸다.
/베를린=연합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