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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호전기, 美 LED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

금호전기가 미국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전기는 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3%(1,250원)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LED 조명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LED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LED업체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금호전기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DLC 인증을 획득해 LED 조명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다 갖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DLC 인증은 에너지 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스타’ 프로그램과 동등한 효력을 갖춘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50~15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받게 된다.



이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올해 냉음극형광램프(CCLF) 매출이 없는데도 LED 조명 등의 매출 증가로 의미있는 성장을 하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전기에 대한 성장 기대감은 최근 주가에도 반영되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상승률이 약 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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