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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8명 소재 파악안돼

동남아 지진·해일 1만6,000여명 사망…정부, 60만弗 긴급 구호

한국인 18명 소재 파악안돼 동남아 지진·해일 1만6,000여명 사망…정부, 60만弗 긴급 구호 • 국내업계 피해 • 환불문의 쇄도 여행업계 울상 • 관광지 '초토화'…경제 '치명타' • 피해복구 국제사회 지원 쇄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지진과 지진 후 일어난 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1만6,000명을 넘었다. 그러나 실종자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은 피해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자 수 파악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적십자사 등 구호단체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국가별 사망자 수를 보면 스리랑카가 5,9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각각 5,300여명과 4,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인의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27일 오후 현재 사망과 실종이 각각 1명씩이며 한국인 18명(태국 푸케트 9명, 카오락 5명, 인도네시아 3명, 몰디브 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잠정 집계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 관광객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휘 한ㆍ태관광진흥협회 회장은 “한국 여행사 두 곳에서 푸케트에 간 한국인 관광객 1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들 16명에 앞서 행방 미확인자 명단에 들어간 한국인 관광객 9명이 포함돼 있는지가 분명치 않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ㆍ서남아 지역의 일부 국가들에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고 이들 나라에 긴급구호금 6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용호 기자 chamgil@sed.co.kr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2-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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