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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0.38% 하락 마감

30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긴축우려로 사흘째 하락하며 2,56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날보다 9.82포인트(0.38%) 내린 2,566.59포인트에 마감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27.93포인트(0.25%) 하락한 1만1,344.4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일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규정을 수정, 즉 지준율을 사실상 올리기로 하면서 유동성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여기에 중국 상장된 부동산 관련 업체들의 부채가 급증, 1조위안이 넘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 증시 상승과 동반한 여타 아시아 증시 강세에 중국은 철저히 소외되는 분위기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95억위안으로, 사흘째 1,000억위안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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