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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소기업경영대상] (주)호성

농기계 대차·전문 정비 등 차별화된 서비스

충남 서천에 있는 호성 본사. /사진제공=호성

박종인 대표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호성(대표 박종인·사진)은 서천과 보령, 군산 3개 지역에 구보다 농기계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실력자.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농기계 대차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한 이 회사는 구보다코리아에서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구보다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으로 농기계 분야의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랜드다. 하지만 이 농기계를 보유하는 것이 곧 부농으로 인식될 정도로 비싼 가격은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무장한 이 회사는 전국 70여개 구보다농기계 대리점 중에서도 매출순위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농기계를 활용해 시운전서비스와 대차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정비공장 운영을 통해 철저한 사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차장비는 트랙터 3대와 콤바인 2대, 이앙기 3대 등으로 시운전과 수리기간 동안에도 농민들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활용되고 있다. 대당 수 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본사도 아닌 대리점 차원에서 운영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하지만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온 호성은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인 호성 대표는 “농기계의 잦은 고장과 교체는 결국 농가부채의 주범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양질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농가소득을 올리는 지름길”이라며 “자사브랜드를 활용해 양질의 구보다 농기계를 보다 많은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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