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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전자 자전거래로 하락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노희영 기자
유일전자(49520)가 대주주의 자전거래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4일 유일전자는 실적호전을 재료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전체 발행주식의 7.6%에 해당하는 85만주가 자전거래된 이후 약세로 반전, 전날보다 900원(3.78%) 하락한 2만2,900원에 마감했다.
매도 주체는 개인으로 오후 2시25분께 현대증권의 한 지점을 통해 매도했으며, 투신권과 은행권ㆍ연기금 등에서 고르게 매수했다.
이와 관련 유일전자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사장의 지분율이 39.6%로 과도하게 높아 이를 낮추기 위해 자전거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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