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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내엔 금리 안 올린다

"신종플루로 GDP 감소"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

SetSectionName(); 한은 연내엔 금리 안 올린다 "신종플루로 GDP 감소"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적어도 연말까지는 올리지 않겠다고 사실상 못박았다.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영향을 비롯한 경기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내세웠다. 한은에서는 신종플루가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3%포인트가량 감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12일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1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은의 금리동결은 9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성태 총재도 기자회견에서 "저금리 기조를 끌고가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그것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득이 손실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특히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됐다고 보기 힘들다"며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양책이 4ㆍ4분기 이후 어떻게 작용할지 좀 더 조심스럽게 관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함과 동시에 내년 초 국내외 경기 흐름에 따라 금리인상을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인상 시기가 일러야 내년 2~3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신종플루가 최근 2~3주처럼 빨리 퍼져나가고 겨울 내내 지속된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에서는 GDP의 0.2~0.3%포인트가량이 신종플루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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