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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사용료 내년부터 30-40% 인하

09/14(월) 14:49 내년부터 통신이용자와 통신사업체들이 정부에 내는 전파사용료가30-40% 가량 대폭 인하된다. 정보통신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통신업체와 가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전파사용료를 단말기 가입자는 평균 40%, 기업체는 30%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5천원씩 내던 휴대폰 가입자들은 3천원으로 부담이 줄어들게 됐으며 선박국(종전 전파사용료 1만1천원)을 비롯 항공기국(1만5천2백원), 간이무선국(4천3백원) 단말기 이용자도 전파사용료가 3천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정통부는 그러나 인공위성과 연결되어 사용하는 선박기지국(2만1천원), 항공기기지국(3만5천원)에 대해서는 2만원으로 소폭 조정했다. 정통부는 2천5백원씩 받던 무선데이터 통신에 대해서는 전파사용료를 면제해주고 기존 3천원씩 받던 주파수공용통신(TRS)은 종전대로 3천원으로, 앞으로 선보일위성휴대통신(GMPCS)과 무선가입자망(WLL)도 전파사용료를 3천원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사업자가 운영하는 무선국에 대한 전파사용료도 인하해 셀룰러(디지털포함) 기지국은 3백57만6천원에서 3백만원으로, PCS기지국은 1백58만9천원에서 1백57만5천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또 무선호출기지국은 80만8천원에서 50만원으로 내리고 무선가입자망 기지국은6백만원에서 1백27만원으로 80% 내리는 등 기업체들에 대한 전파사용료를 평균 40%인하 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 1.4분기 전파사용료는 내년 5월에 부과되기 때문에 내년 2월에 부과되는 전년도 4.4분기 전파사용료까지는 종전요금대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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