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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광장] '에프터 더 레인' 청담점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멋과 맛과 유행의 거리 청담동 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청담동의 이름난 레스토랑 가운데서도 유달리 이름이 예쁜 ‘애프터 더 레 인(After the rain)’ 은 지난해 초 엠넷(M-net) 뒷골목에 위치한 아트빌딩 4층에 새롭게 문을 연 이래 ‘멋’을 아는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조용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이 레스토랑. ‘물’과 ‘의식’을 주제로, 타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를 전통에서 벗어나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했다는 이 곳은 여유롭게 건강한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웰빙’ 공간이기도 하다. 우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어둡고 비좁은 나무숲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번잡스러운 바깥 세상을 잊을 만한 고요하고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진 다. 입구 옆에 흐르는 빗줄기 뒤로는 ‘After the rain’이라는 이름의 판화 작품이 걸려 있고, 매장 중앙에는 오래된 기둥과 물의 장식이 신비스러운느낌을 자아낸다. 음식은 타이에서 직접 건너 온 4명의 현지 주방장들이 선보이는 ‘건강 메 뉴’. 정통 타이 요리부터 누구의 입맛에나 잘 맞는 부드러운 맛의 음식까 지 두루 갖추고 있지만, 동남아의 강한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맛을 조절한 음식이 많다. 특히 입맛을 자극하는 메뉴는 종이처럼 얇은 껍질의 게를 통째로 튀겨 매콤하게 양념한 ‘푸 팟 퐁 카리(소프트 쉘 크랩 볶음)’로,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맛이 살아 있는 껍질을 씹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태국식 커리와 당면이 들어간 샐러드 얌운센 등도 인기 메뉴. 묵직한 돌 접시에 덜어먹는 독특한 테이블 세팅도 이색적인 식사를 한몫 거든다. 애프터더레인은 8일 종로구 화동에 2호점을 열어, 청담동 1호점 메뉴에 더 해 보다 다양한 건강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청담점 (02)3446-9375 / 신경립기자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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