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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결정때 건축비 최우선 고려"
입력2003-10-08 00:00:00
수정
2003.10.08 00:00:00
문병도 기자
주부들이 리모델링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건축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모델링 전문업체 LG데코빌이 최근 주부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40%가 가격을 꼽았다.
또 브랜드라고 응답한 주부도 30%에 달해 그동안 중소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리모델링시장이 인지도가 높은 전문리모델링 업체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코빌의 한 관계자는 “브랜드는 지난해의 조사에서 리모델링 우선 고려요소 중 4위에 그쳤지만 올해엔 2위까지 올라왔다”며 “그만큼 리모델링 수요가 고급화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응답자의 18%가 품질, 8%는 디자인을 우선순위로 꼽아 리모델링업체의 시공 및 디자인설계 능력도 무시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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