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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우대 받고 해외여행 떠나세요"

겨울철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은행권의 환전행사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하나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미국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등을 환전ㆍ송금시 최고 70%까지 환율우대를 해준다. 단,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최소 200달러 이상 거래시에만 우대가 적용된다. 또 미국 달러화 기준 1,000달러, 여행자수표 2,000달러 이상 매입고객에게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들어준다. 한국씨티은행은 연말까지 ‘olleh kt club’, ‘SHOW 멤버십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 80%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아울러 씨티은행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는 고객은 KT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로밍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외국통화 환전 및 여행자수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60% 환율우대 및 경품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께 환전 및 송금 고객대상 경품추첨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은행별로 환율우대폭에 차이가 있는 만큼 잘 따져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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