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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트렌드] 에넥스 코디와인

원목 무늬결 살려 자연미 물씬


에넥스는 자연의 감성과 현대적 미가 공존하는 부엌가구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또 신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발코니 전용가구도 눈길을 끈다. 부엌가구인 ‘코디 와인’은 나만의 컬러와 패턴을 갖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욕구를 반영해 레드ㆍ그레이ㆍ화이트ㆍ초코ㆍ제브러 등 다섯 가지 컬러로 화려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상부에는 화이트, 하부에는 와인 컬러로 맞추면 깨끗한 화이트에 와인 컬러가 두드러지면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원목의 무늬결을 그대로 표현해 자연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단순한 컬러감에서 벗어나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동시에 줌으로써 패션 부엌의 새로운 차원을 느낄 수 있다. 주부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V하이글로시 처리방식을 채택했다. 고광택으로 고급스러우며 양념이나 기름 같은 오염물질이 묻어도 헝겊으로 살짝 닦으면 깨끗해져 관리하기 쉽다. 또 유해물질인 접착제를 없앤 ‘워터본’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이밖에 메탈 컬러 손잡이를 적용, 강렬한 와인 컬러와 차가운 금속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세련된 감각을 극대화했다. 종류는 두 가지로 직선의 미를 살린 디자인과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움을 살린 디자인 등이 있다. 에넥스는 이번에 발코니 전용가구인 ‘밴트리’도 선보였다. 에넥스는 이를 통해 빌트인(공간맞춤식) 가구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굳히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발코니 가구는 최근 들어 발코니를 빨래 말리는 공간이 아닌 서재, 미니 바 등 다목적 공간으로 연출하기 위해 전용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고급 부엌가구, 붙박이장 등을 선호함에 따라 발코니 역시 고급스럽게 단장하려는 소비자의 욕구가 뚜렷해지고 있다. 밴트리란 ‘발코니(Balcony)’와 ‘저장창고(Pantry)’의 합성어로 아파트에 숨겨진 발코니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문짝 부착형 수납 시스템’을 이용해 맞춤형 공간설계가 가능하다. 밴트리는 에넥스에서 출시되는 모든 붙박이장의 문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안방의 분위기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내부 수납 시스템도 포스트(기둥)형과 선반형 두 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이중 포스트형은 포스트를 활용, 선반을 손쉽게 상하로 이동시킬 수 있고 배관을 피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공간 크기에 맞게 맞춤시공이 가능하고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선반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감안, 15㎜ 판을 접어 30㎜로 만드는 신공법을 선반에 적용해 휘어지는 부작용을 없애고 높은 하중에도 견딜 수 있게 했으며 수납장 상부에 공기순환을 돕는 장치인 ‘그릴’도 설치해 내ㆍ외부의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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