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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편의점 추석 기획 상품, 명절 특수 넘어 호황 수준


SetSectionName(); 외식업체·편의점 추석 기획 상품, 명절 특수 넘어 호황 수준 아웃백 스테이크 세트 1,300개 모두 팔려LCD TV·9000원대 통조림 세트도 호조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추석을 겨냥해 주요 외식업체와 편의점이 준비한 기획 상품 판매가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계는 특히 이번 추석 경기는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하는 듯 일반적인 명절 특수를 넘어서는 '호황'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런 흐름을 추석시즌 이후에도 지속시키기 위한 묘책 마련에도 분주히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 '추석 스테이크 세트'를 출시했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준비한 물량 1,300여개를 모두 판매했다. 특히 27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작년과 달리 계획보다 3일이나 빠른 24일에 주문이 조기 마감된 것. 아웃백 관계자는"품질에 만족한 손님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단체 선물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불고기브라더스에서 판매하는 호주산 소고기와 한우 선물 세트 10종도 작년 추석 시즌 대비 310%나 판매가 늘었다. 올해 선물 세트의 경우 지난해의 5종에서 16종으로 구성을 강화하고 매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품목으로 만든 만큼 단골 고객들의 구매가 많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게 세트 등을 판매한 아모제 그룹도 추석 제품 매출이 현재 2,000만원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체들이 발행하는 상품권도 인기다. 베니건스와 마켓오 매장 양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베니건스 상품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가 142% 증가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올해는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하면 1만원권을 주는 등 상품권 관련 홍보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들의 단체 구매가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롯데리아 매장에서 취급하는 세트 메뉴와 단품 등 총 7종의 제품 교환권 판매도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 스무디킹의 선물용 상품권 카드인 '킹 카드' 매출은 작년 추석 때보다 200% 올랐다. 편의점의 추석 제품 판매도 활발하다. 대체적으로 저가형 실속 제품의 매출이 높은 것과 더불어 42인치 LCD TV 등의 전자제품과 갈비 세트 같은 고가품의 판매도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 추석에 비해 현재까지 판매한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은 23.5%에 달한다. 판매 상승을 이끈 제품은 1차 식품(37.6%)으로 특히 9,000원대의 저가형 통조림 세트와 1등급 한우 제품(19만8,000원)이 주로 판매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훼미리마트에서도 최근 2주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15.4% 올랐다. 이중 갈비와 와인 등 5만원 이상 고가 제품이나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을 대상으로 적용했던 주문형 무료택배상품의 판매가 28.4%나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추석 대비 17% 매출이 상승한 바이더웨이에서는 5만원대 이하 상품이 판매량 순위 100위 제품 중 87%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반면 22만원대의 닌텐도wii 등 고가 가전제품류의 매출도 판매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3만원대의 참치와 양주 세트, 10만원 대의 굴비 등을 중심으로 추석 제품 매출이 14.2% 늘어났다. 이들 업계는 이 같은 추석특수를 지속시켜나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짧은 연휴로 인해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고가 상품과 상품권 판매도 늘어난 것은 경기 회복의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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