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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상박람회] 건국대학교 '국내 5대사학 진입 박차'



건국대(총장 정길생)는 오는 2006년 개교 60주년을 계기로 국내 5대 사학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를 부흥기, 이후를 웅비기로 잡고 신 건국르네상스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 대학ㆍ대학원 학사구조 개편, 연구분야의 특성화, 글로벌 캠퍼스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중이다. 건대는 우선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교원 및 외국인교수 10% 확보, 교수연구실적 향상, 교육공간 확충, 국내 최고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e-캠퍼스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약 200여명의 교수를 선발한데 이어 앞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교수를 임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임용교수 가운데 10%는 외국인 교수로 채용해 원어강의를 꾸준히 확대하는 등 국내외의 우수한 교수 확보를 통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육공간과 시설물 확충에도 여념이 없다. 오는 2011년 완성을 목표로 서울과 충주 캠퍼스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유사 시설과 기능을 가진 대학들을 블록단위로 개발 중이다. 사회과학과 인문과학, 기초 응용과학, 의생명과학 등을 하나의 구역을 구분하고 스포츠 컴플렉스, 기숙사타운 등으로 캠퍼스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체육관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을 구비한 2,007만여평의 대단위 종합체육시설인 경기도 이천의 ‘스포츠과학타운’은 생활스포츠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제3캠퍼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명과학관과 제2학생회관을 준공했고 예술문화대를 증축하는 한편 건국대병원, 산학협동관 등을 새로 짓고 있다. 각 강의실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LCD프로젝트, 전동스크린, 실물화상기, DVD, 컴퓨터 등을 갖춰 명실상부한 e-캠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각 대학원을 정비해 사회가 요구하는 특성화된 전문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건국대의 또 하나의 특징. 내년에 충주 캠퍼스의 의예과를 전환해 의학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법학전문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설립도 준비 중이다. 전통적인 강세 분야인 ‘의생명과학연구’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의과, 수의과, 생명환경과학대학, 축산대학 등 단과대학 교수와 연구진을 한데 묶어 ‘의생명과학연구원’을 만들었다. 건대는 앞으로 공과대 연구인력을 모아 첨단 유비쿼터스, 나노, 시스템통합기술, 하이브리드형 환경기술 등을 연구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연구원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ㆍ상경ㆍ경영대가 한데 모여 설립한 동아시아연구원은 국제적 환경변화를 연구하는 통일 해법을 제시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키우기로 했다. 건대는 현재 16개국 6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미국 40명을 비롯해 일본 11명, 중국 45명 등 총 180여명의 학생을 파견한 상태다. 또 외국대학에 본인이 직접 지원해 입학허가를 받고 유학을 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비유학제’도 실시 중이다. 건대는 앞으로도 세계 중심축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포함해 다른 지역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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