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 값 3개월만에 최저치
입력2005-01-07 10:14:10
수정
2005.01.07 10:14:10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선물 가격이 지난 10월 중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경제전문통신 AFX가 7일 보도했다.
AFX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421.60달러로전날보다 5.70달러(1.3%)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금 선물 값은 최근 4일간 16.80달러(3.8%) 하락해 지난 10월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
더불리온데스크닷컴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무어는 "미국의 고용 동향 수치는 달러화 강세를 초래할 것이고 거꾸로 금 값은 41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그랜디치 레터의 편집장인 피터 그랜디치는 고용 동향 발표가 최근의 금값 조정을 끝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어도 "이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라크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점이나G7 정상회담, 미국의 재정적자 등이 모두 `도피처'로서 금을 부각시키기 때문에 금가격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