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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회림 회장 평생 수집 고서화展

3일 송암문화재단 전시관서<br> 겸재'송지도'등 32점 선봬


동양제철화학(현 OCI) 창립자인 고(故) 송암 이회림(1917~2007) 명예회장이 평생을 바쳐 수집한 조선시대 민화와 고서화를 선보이는 '일상의 관조'전이 서울 수송동 송암문화재단 전시관에서 3일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 32점이 전시되는데 전시장 1층 '송암 2주기 기념관' 옆에 걸린 겸재 정선의 '송지도'는 눈여겨볼 만하다. 힘차게 굽이치는 노송과 분홍빛 영지를 그린 대작(103×147㎝)으로 이 전 회장이 지난 2001년에 경매에서 7억원에 구입하면서 당시 고미술 분야 최고 낙찰가 기록을 경신한 작품이다. '을해추일 겸재팔십세작(乙亥秋日 謙齋八十歲作)'이라는 글귀는 제작연도가 1755년임을 밝히고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이 밖에 삼강오륜행실도ㆍ십장생도ㆍ화조도 등 다양한 고서화도 오는 1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02)73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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