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지난 1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280억원이다. 파티게임즈의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이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전문 게임 회사다. 대표작은 카페 경영 게임 '아이러브커피'와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슈팅 역할수행게임(롤플레잉게임·RPG) '무한돌파삼국지' 등이다.
특히 아이러브파스타는 오픈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게임사 최초로 무한돌파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5월 중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자사가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퍼블리싱한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향후 가치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27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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