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STX솔라가 일본 규슈를 비롯한 지역에 건설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 들어가는 수ㆍ배전, 전기공사 등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Construction) 방식으로 담당할 계획이다. EPC 방식은 계약사가 엔지니어링과 자재구매, 구축까지 일괄 진행하는 방식이다.
STX솔라는 일본 현지기업과 특수목적법인(SPC) ‘남서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규슈에 태양광 발전소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10MW 규모로 1만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향후 STX솔라는 일본에 100MW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STX-솔라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내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ESS 공급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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