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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자 채무 균등 분할상환 가능

한마음금융 신상품 출시

배드뱅크 대상 신용불량자들이 거치금 부담 없이 선납금 납부 1년 뒤부터 7년간 채무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신상품’이 출시된다. 한마음금융은 5일 이번 주 중 신용불량자들이 채무원금의 3%를 선납금으로 낼 경우 거치부담금 없이 1년 거치후 7년간 빚을 균등 분할상환토록 하는 ‘혼합형’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드뱅크 참여 대상자인 신용불량자(부채액 5,000만원 미만, 6개월 이상 연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현재의 신용불량자 구제 프로그램은 초기 부담이 너무 커 대출신청을 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데 따른 것이라고 한마음금융은 설명했다. 한마음금융은 현재 원금의 3%를 내고 첫달부터 채무원금을 8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는 ‘원금균등형’과 선납금 3%와 거치부담금 3% 등 원금의 6%를 내면 1년 거치후 7년간 원금을 초기엔 적게, 뒤로 가면서 많이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체증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소득이 적은 생계형 신용불량자들은 거치기간 없이 바로 원금의 균등 분할상환에 들어가거나 거치부담금을 내야만 1년간의 거치혜택을 받을수 있는 현행 상품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음금융은 신용불량자 탈출을 돕기 위해 부채원금의 70%만 7년차까지 균등상환하고 마지막 8차 연도에 나머지 30%를 일시 상환토록 하는 신상품도 구상하고있다. 정부는 배드뱅크 출범 당시 이들 가운데 약 40만명 정도가 배드뱅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배드뱅크 운용 시한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지난 2일까지 배드뱅크 적용자는 예상치의 13%인 5만4,252명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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