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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출·입국자 사상최고

내국인 출국자 32%늘어 상반기 400만명 돌파…입국 외국인도 32% 증가

올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와 외국인 입국자수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423만7,257명으로 지난해 320만6,237명에 비해 3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266만7,963명의 외국인이 입국, 1년만에 31.5% 늘어났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3년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중국과 동남아를 강타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발병으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해외출국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내국인의 행선국으로는 중국(101만2,514명)이 가장 많았고 일본(85만3,961명), 미국(34만8,537명), 타이(34만377명), 필리핀(17만5,7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국행 출국자는 1.6배나 늘어난 반면 까다로워진 비자 심사 등으로 미국은 1.9% 줄었다. 출국목적별로는 관광시찰(49.1%)이 가장 많았고 상용(22.7%), 유학연수(4.3%) 등이었지만 이민자는 4,122명으로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9%나 줄었다. 외국인입국자는 국적별로 일본(105만8,848명), 미국(28만7,639명), 중국(22만162명), 타이완(15만9,484명)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입국 목적별로는 관광 및 통과가 전체의 70.9%였고 상용목적은 4.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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