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주자인 김혁규(사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30일 “지금은 뭐니뭐니 해도 경제가 시대정신인 상황에서 경상남도 도지사가 아닌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던 본인이 경제살리기 적임자”라고 말했다. 경남 지역에서 3일째 민생투어에 나선 김 의원은 이날 김해시 외동 최철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가진 지역 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그 근거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서울시장 재임 시절 4.4%와 2.2%의 경제성장을 이룰 때 지사 시절 본인은 각각 6.6%와 7.3%의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는 30년간 주지사 출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우리나라도 이번 대통령은 시ㆍ도지사 출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의 시대정신인 경제를 살리고 덕망과 포용력 있는 지도자상에 부합하는 본인을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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