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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불볕더위 10일까지 계속될듯

[날씨] 불볕더위 10일까지 계속될듯무더위 장기화..11일께 비온뒤 한풀 꺾일 듯 기상청은 5일 『중국대륙의 열대 기단 외에 동해상에 해양성 한대 기단이 예상 밖으로 활성화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음에 따라 오는 10일께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11일께 제주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 비를 뿌리면서 이번 더위가 한 풀 꺾이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강릉과 속초·포항 등 동해안 지방은 한대기단의 영향을 받아 다른 대다수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약한 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흘째 낮 최고기온 30도, 아침 최저기온 25도를 웃돌며 열대야에 열섬현상까지 몰고 온 찜통 더위가 동해안을 뺀 전국에 걸쳐 1주일 가량 더 연장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영천·창원 35.4도, 4일 충주 35.1도를 비롯해 전국 대다수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돈 데 이어 5일 26∼36도, 6일 27∼35도, 7일 28∼33도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특히 낮 동안 데워진 공기가 중국 대륙의 열대성 고기압과 따뜻한 남서기류의 영향으로 밤새 제대로 식지 못함에 따라 열대야가 빈발해 「밤잠 설치기」등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6일께쯤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판단한 당초 예상이 빗나간 데 대해 『제3호 태풍 「기러기」가 발생하고 제4호 태풍이 예고되면서 이에 따른 기압배치 변화가 있었고 또 오호츠크해 고기압으로 불리는 해양성 한대기단이 의외로 활성화됨에 따라 예보를 수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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