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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 기종 내년 10월 결정"


국외 도입 예정인 스텔스급 전투기 60대와 아파치급 대형 공격 헬기 36대의 기종이 내년 10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에서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은 오는 6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한 뒤 내년 10월 기종을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F-15K급 전투기를 도입하는 F-X사업의 후보 기종으로는 록히드 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개량형) 등이 꼽히고 있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계약 체결 이후 초도 전력화까지 4년 이상 소요돼 (애초 계획한) 2015년 전력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종은 스텔스 수준, 구매 비용, 국내 조립 물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파치급(AH-64D) 대형 공격헬기 36대에 대해서도 내년 10월 기종선정과 함께 계약이 체결된다. 이 관계자는 “대형 공격헬기는 국외에서 구매하고 소형 공격헬기는 국내에서 연구개발(R&D)할 것”이라며 “한국형 공격헬기(KAH)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이전 추진 등을 고려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5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방사청은 보고에서 올해 방산수출 목표를 16억달러로 잡았으며 세부적으로는 부품과 탄약류 3억달러와 T-50과 K-9 자주포 등 4개 사업 8억달러, 소해함(기뢰제거함) 등 8개 사업 5억달러 등의 수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조직개편의 경우 원칙적으로 모든 국ㆍ부장급, 과ㆍ팀장급 직위를 군인ㆍ공무원 공통직위로 설정했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방사청은 이어 군인ㆍ공무원 등 출신에 관계없이 모든 직급 간 경쟁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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