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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실적 양호 목표주가 잇단 상향

KT가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3·4분기 실적을 내놓자 증권 업계가 앞다투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T와 KTF의 합병과 통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의 우수한 실적으로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KT에 대해 "신규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으로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비용통제와 적극적인 영업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KT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는 전날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4조 8,212억원, 4,131억원, 3,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대체로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이 80%가량 늘어난 점과 비용절감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KT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면서 수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4만7,400원에서 4만9,700원으로 상향했다. 노무라증권 역시 KT의 비용절감 노력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원에서 5만2,500원으로 높였다. 진창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추정치인 1조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고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결합상품의 경쟁우위에 따른 해지율 하락과 함께 배당수익률이 6% 내외에 달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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