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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8월 증권사 추천주

"글로벌 경쟁력 철강·車·IT株주목" <br>3분기 흑자전환 기대 하이닉스 러브콜<br>포스코·현대重등 실적개선 빨라질듯<br>KH바텍·네패스등 코스닥 종목도 유망


기업들의 2ㆍ4분기 실적발표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자 증권가의 관심은 이미 3ㆍ4분기 이후의 경기 및 기업실적 전망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지난 2ㆍ4분기 '깜작 실적'이 정부의 재정투자와 감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진짜 우량주는 3ㆍ4분기 이후 실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어려울 상황에서도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철강, 조선, 자동차, IT 관련주 등을 8월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시장지배력 강화하는 ITㆍ철강 관련주에 관심=8월 증권사 추천종목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것은 하이닉스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데사 플래시 가격도 당분간 급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실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ㆍ4분기에는 2,0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3ㆍ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도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이외에 중복 추천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NHN, 현대해상,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각 사업부문 모두가 전세계 어느 IT업체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휴대폰과 LED TV로 대변되는 LCD T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가격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단기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포스코, 현대해상 등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될 듯=2ㆍ4분기 실적발표가 한창이지만 이미 시장의 관심은 3ㆍ4분기로 옮겨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3ㆍ4분기 영업이익률(14.9%)은 전분기(2.7%) 대비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 회사 주가가 영업이익을 한 분기 선행해서 움직여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2ㆍ4분기 및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후판가격 하락으로 저가 자재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하반기에는 큰 폭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또 현대해상에 대해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급속히 유입된 신계약 보험료의 유입과 유지율 개선으로 8월이후 실적개선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바텍 등 코스닥 IT부품주도 유망=코스닥시장에서도 2ㆍ4분기 실적개선과 함께 3ㆍ4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종목들이 주로 추천됐다. KH바텍이 3개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2ㆍ4분기 매출액 95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한화증권도 "노키아의 전략폰 N97 효과로 실적 레벨업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추천 리스트에 올렸고, 대우증권은 평화정공에 대해 "투자사이클 완료 이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의 구조적 감소 추세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개선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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