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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외국투자유치 적극

현대중공업이 해외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 활성화에 나선다.13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외로드쇼를 4월 중 한차례, 하반기에 한차례 등 두차례에 걸쳐 열 예정』이라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재무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에게 안정된 회사 재무구조, 투명경영 실현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설득시켜 현재 2%수준에 불과한 외국인의 주식보유비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현대그룹 주가부진의 주요인 중 하나가 국내는 물론 외국투자가들의 신뢰성 상실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양호한 수익성은 물론 주주 중시 및 투명경영을 강조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가 로드쇼의 주메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해외로드쇼 개최를 포함한 중장기비전은 오는 24일로 잡혀 있는 정기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 주총에서 20% 현금배당을 결의하는 한편 사외이사를 50% 이상 선임하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준(鄭夢準) 고문을 이사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3,500억원선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측은 추산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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