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 여의도 안떠난다

"예산낭비" 여론의식 청사증축 그치기로2년 넘게 새로운 사무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금융감독원이 결국 여의도를 지키게 됐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예산을 들여 비싼 외부 건물을 새로 살 경우 여론의 따가운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감원은 30일 사무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 여의도 청사를 증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년 정도 걸릴 걸릴 전망이며, 이를 통해 사무실 면적을 새롭게 4,000평 정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 금감원 청사는 과거 증권감독원 건물로 직원 500명 정도를 수용하도록 지어졌다. 그러나 옛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한 후에도 옛 증감원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9월말 현재 1,5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일부 부서는 인근 대한투신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금감원은 그동안 여의도의 SK빌딩, 신문로의 금호빌딩, 광화문의 파이낸스센터 등을 물색했었으며, 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계동사옥을 매각 대상에 올려 놓자 계동 이전을 검토키도 했었다. 김영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