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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샤를 뒤투아 "33년만의 한국무대"

6일 예술의전당서 서울시향과 공연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Charles Dutoitㆍ71)가 33년만에 서울시향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스위스에서 로잔에서 태어난 샤를르 뒤투아는 프랑스 근ㆍ현대 음악 해석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지휘자. 1977년 음악 변방인 캐나다의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을 맡아 25년여간 이끌면서 몬트리올 심포니를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끌어 올려 거장 지휘자 대열에 올랐다. 샤를르 뒤투아의 서울시향과의 연주는 1974년 이후 33년만이다. 당시엔 30대의 젊은 신예로 한국을 방문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협연으로 서울시향을 지휘했다. 프랑스 거장 지휘자 샤를르 뮌쉬로부터 지휘 공부를 한 그는 생상스, 포레, 드비시, 라벨 등 프랑스 근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주로 지휘하며 샤를르 뮌시,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등의 뒤를 잇는 프랑스 대표적 지휘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1991년부터 10년 동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일본 NHK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기도 했다. 7월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다시 한번 이끈다. 연주 곡목은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비롯해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 프랑스 음악 전통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다. 몬트리올 심포니 악장으로 활동했던 샹탈 쥬이에가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02)370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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