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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64개 사업체 민간에 이양

중국 인민해방군은 베이징에서 운영해온 사업체 68개를 베이징시 정부에 이양했다고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이는 군의 독직과 권력 남용을 막고 군대로 하여금 국방에 전념토록 하기 위한 조치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지난 7월 군이 운영중인 각종 사업체들을 민간에 이양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번에 이양된 사업체는 총자산 14억 위안(1억7,000만달러), 총고용 규모 2,300여명에 이르며 업종은 호텔, 부동산, 무역, 운송업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 64개 업체는 인민해방군의 14개 부대가 운영해온 것으로 군은 이들 사업체를 이양하는 대신 내년부터는 정부로부터 예산을 증액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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