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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수도권 수익률 상위 100곳중 8곳 몰려… 서울선 1위

'임대수익률 높은 오피스텔은 영등포구에 몰려 있네.' 10일 부동산114가 수도권 오피스텔 1,136개 단지의 임대수익률(평균 매매가 대비 평균 보증금ㆍ월세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구에는 상위 100곳 중 8개 단지가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곳이 분포된 강서구였다. 경기권에서는 안산이 12개 단지로 가장 많았으며 부천(10곳)과 수원(8곳), 고양(5곳) 등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일대 오피스텔보다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영등포동ㆍ영동포동7가ㆍ당산동2가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지난해 지하철9호선이 개통되며 교통여건이 개선돼 보증금 및 월세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균 매매가가 5,500만원선인 영등포동 '롯데오피스텔' 33㎡형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매달 40만원선의 월세를 받을 수 있다. 경기ㆍ인천권에서는 산업단지와 아파트형공장 등이 밀집된 지역의 수익률이 높았다. 매입가는 싸지만 임차수요가 많아 '짭짤한' 임대 수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특히 안산의 경우 지하철4호선 중앙ㆍ고잔역 일대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잔동 '중앙오피스텔' 72㎡형은 4,000만원의 매입 비용을 투자해 매달 30만원가량의 월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강남권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대부분 5%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수익에 비해 투자금액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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