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중소기업인 약 4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기청·헤이룽장성 간 업무협약과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의 헤이룽장성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 양국 기업 간 분야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중국 헤이룽장성의 방문은 역대 최대 규모로, 루하오헤이룽장성 성장이 성내 13개시의 시장과 상무청장 등 기관장급을 포함해 40여명의 고위공무원을 직접 이끌고 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가공과 보건·요양시설, 기술혁신, 물류·유통 분야 등 중점 산업분야의 현지 135개사 기업이 동반 참석했다.
중기청과 헤이룽장성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면담을 통해 헤이룽장성 중점 사업분야에 대한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 투자·협력 증진과 협약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MOU체결에 이어 헤이룽장성의 중점산업분야 100여개 기업과 국내 기업 150개 기업 간의 분야별 1대 1 비즈니스 교류가 마련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장급 실무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전문인력(산업협력관)을 지정해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중국과의 협력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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