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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창의시정 구상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국방 빼고는 다 있다'는 1천만 인구의 글로벌 도시 서울의 오세훈 시장을 만나 시 행정과 미래, 그리고 그 자신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국가 경쟁력에서 도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대의 경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오 시장은 취임 후 서울 바꾸기에 주력해왔다. '창의시정'으로 대변되는 서울시의 인사시스템 개혁으로부터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측면에서 진행된 서울시의 여러 사업 결과와 남은 과제에 대한 얘기, 그리고 변화에 따른 여러 마찰과 잡음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오고 있는 가를 들어본다. 특히 도심재개발 문제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마찰에 대한 그의 견해와 해결 방안은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아울러 서민 생활과 밀접한 보금자리주택 시프트의 공급확대 방안, 빈곤층에 대한 현금 지원성 복지 시스템이 갖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 중인 '희망 드림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이어진다. 한편 서울시장 재선 도전과 대권과 관련된 오시장의 행보와 관련한 세간의 시선에 대해 그의 입장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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